2월 화장품 수출 4억6600만$…1월보다 1.1%↑
전 품목 감소·성장률 하락 속 분전…中·아세안 지역 60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우리나라 전체 수출실적이 완연한 감소세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(1일~25일) 화장품 수출은 4억6천600만 달러를 기록, 소폭이지만 1월보다 1.1% 성장률을 보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21.5%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지난해 12월의 4억5천600만 달러, 1월의 4억6천100만 달러에 이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다. 다만 그 성장률은 2개월 연속 1.1%에 머문 것이어서 국가 전체의 수출 감소에 비해 상대적인 선전을 보인 것이라고 할 수는 있으나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. 산업통상자원부(장관 성윤모· www.motie.go.kr)가 발표한 2019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여전히 한류·K-뷰티 열풍을 이어가면서 6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메이크업・기초화장품 등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. 즉 메이크업・기초화장품이 2억9천120만 달러(23.5%)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△ 두발용제품이 1천740만 달러(59.8%) △ 세안용품이 930만 달러(29.5%